인천 서구의 한 낚시용품 제조공장에서 불이 나 공장 건물 등이 탔다.

25일 인천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30분께 인천시 서구 가좌동 낚시용품 제조공장에서 불이 났다.

불은 4시간여 만에 진화됐으며 공장 건물과 낚시용품 등이 타 8천600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또 소방대원 1명이 진화 과정에서 손가락 부위에 가벼운 타박상을 입어 치료를 받았다.

소방당국은 신고를 받고 소방관 등 인력 147명과 장비 49대를 투입해 오후 8시 40분께 완전히 불을 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장 1층 배전반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최상철 기자 c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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