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지난 22일 시청 공감회의실에서 ‘2023년 하반기 시정혁신과제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하고 시정혁신과제 이행 상황을 점검했다.

보고회에는 유정복 시장과 지난해 10월 출범한 인천시 시정혁신단 위원, 혁신과제를 수행하는 실·국장이 참석했다.

시정혁신단에서 발굴한 46개 시정혁신과제 추진 상황을 이상범 시정혁신단장이 총괄 보고하고, 4개 분과별 이행상황 보고와 시정혁신과제 담당부서장들 간 논의 시간이 이어졌다.

시정혁신단은 집행부와 함께 ‘인천의 방송주권 찾기’ 전담팀(TF)을 지속 운영해 잃어버린 인천 뉴스 40분 확보하는 방안을 마련한 성과를 거뒀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지방공공기관 혁신구조 개혁’ 지자체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4억5천만 원을 확보했으며, ‘청년창업 지원 효율적 체계 구축’을 위해 청년창업협의체 구성과 온라인 플랫폼 구축으로 청년창업 육성·미래 성장 동력을 마련하기도 했다.

또 인천항만공사가 단독 추진하던 인천내항 1·8부두 재개발사업을 인천시를 대표로 인천도시공사와 공동 사업으로 추진하기로 하는 업무협약 체결을 이끌어 냈다.

유정복 시장은 "민선8기 시정혁신단은 혁신을 통해 새롭게 미래로 도약하기 위한 발전 동력을 찾고자 설치했다"며 "지금까지 좋은 성과를 내도록 애써 주신 위원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정성식 기자 js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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