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살기 좋은 경기도, 학생과 주민의 일상이 행복하도록 생활정치를 실현하는 게 제 사명입니다."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소속 정하용(국민의힘·용인5) 의원은 정치 입문 전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각계각층 고충과 아픈 현실을 체감했다. 당시 정 의원은 다양한 방법을 동원해 현실을 개선하려 노력했지만, 일반인 신분으로는 해결하기 어려워 정치에 입문했다.

지난해 지방선거로 도의회 입성 이후 정 의원은 교육행정위원회 소속인 만큼 용인지역 학생들의 편의를 도모하는 다양한 사업 예산을 확보하는 데 노력해 왔다. 대표적으로 ▶보라동 나산초교 어린이 보호구역 정비 3억 원 ▶처인구 용천초교 수영장 증축 125억 원 ▶중동 어정중 냉난방기 개선 10억7천만 원 ▶상하동 상하중 체육관동 지붕과 태양광 교체 공사 5억7천만 원 등이다.

또 학교 교육공무직 근무 여건 개선에도 힘썼다. 교육공무직은 공무원 신분이 아니라는 이유로 유급 병가일수와 질병휴직, 장기재직휴가, 학습휴가 등 복무에 관한 처우에서 불평등한 차별을 겪어 왔다. 이에 정 의원은 ‘경기도교육청 교육공무직원 채용과 운영 등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조례’를 발의, 지방공무원과 교육공무직원 간 병가, 학습휴가, 휴직 등 복무에서 차별적 처우가 발생하지 않도록 교육감이 노력해야 한다는 내용으로 조례를 개정했다.

정 의원은 "조례가 개정된 만큼 교육감이 복무 등 관리 기준을 마련할 때, 지방공무원과 교육공무직 간 처우에서 차별을 방지해 갈등 유발 요인이 최소화하길 바란다"고 했다.

정 의원은 학생에게는 쾌적한 교육환경, 여성에게는 안심하고 다니도록 안전환경, 노인과 장애인에게는 복지환경을 제공하는 게 목표다. 그는 "누구나 문화·체육 활동을 통해 건전한 여가활동을 하도록 행정·재정 지원이 확대되도록 정진하겠다"고 의지를 피력했다.

정 의원은 ‘위편삼절(韋編三絶)’ 마음으로 도민을 만나고, 들은 의견을 해결하고자 몸소 실천하는 의정활동을 하겠다고 다짐한다.

그는 "작은 대한민국이라 불리는 경기도의 지역별 발전을 이루려면 도의회가 역할에 충실하고 주민들 의견 수렴에 노력해야 한다"며 "정말 필요한 의견을 빠르게 정책과 행정에서 반영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김기웅 기자 woon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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