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호·김혜정 부부는 지난 26일 청평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저소득가정에 지원해 달라며 컵라면 53박스를 기탁했다.

이 부부는 매년 성금 및 성품을 후원하며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으며, 부부는 "추운 겨울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이웃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면 좋겠다. 항상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삶을 살아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성품을 기탁했다.  

지병록 청평면장은 "지역을 위해 꾸준히 봉사하면서 지역사회 저소득층을 위해 뜻깊은 나눔을 해주셔서 감사하다. 최근 1인 가구가 늘어나고 있는데, 경제침체와 한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 및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분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전해주신 상품을 신속히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가평=엄건섭 기자 gsu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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