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청평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커피 한 잔의 힘’ 일일찻집을 실시했다고 27일 알렸다.

청평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하고 청평고을협동조합에서 후원한 이번 행사는 청춘역1979 카페에서  많은 지역주민들의 참여속에 열렸다. 

이번 ‘커피 한 잔의 힘’ 일일찻집은 작년에 이어 두번째 행사로 청평면이장협의회, 주민자치회,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 체육회 등 각종 단체와 기관의 아낌없는 후원으로 1천만 원의 성금이 모였다.

이번 행사는 작은 음악회를 함께 진행해 추운 날씨에 따뜻한 커피를 마시며 음악 감상도 할 수 있는 문화와 나눔의 함께하는 장으로써 지역가수들이 출연해 재능기부로 다양한 수준 높은 공연을 펼쳤으며 지역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양옥연 민간위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어려운 이웃을 향한 지역 주민들의 따뜻한 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일일찻집을 위해 애쓴 지사협위원들게 감사를 드리며 값진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일일찻집을 찾아주신 지역주민들께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지병록 청평면장은 "일일찻집을 통해 보여주신 따뜻한 관심과 사랑은 소외된 이웃에게 큰 도움이 될 것" 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복지 증진을 통해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청평면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가평=엄건섭 기자 gsu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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