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청, 올해 외국인 직접투자 초과 달성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의 올해 외국인 직접투자(FDI) 유치가 목표치를 초과 달성했다.

27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올해 외국인 직접투자(FDI) 신고액은 4억2천800만 달러(한화 약 5천540억 원)로 집계돼 목표액 4억 달러 대비 107% 초과 달성했다.

이는 롯데바이오로직스㈜, 싸토리우스코리아오퍼레이션스(유), 인스파이어인티그레이티드 리조트 등의 FDI 신고가 큰 몫을 차지했다.

더불어 BMW코리아㈜의  자동차 전장시스템 개발과 테스트 센터 건립 관련한 계약도 체결되는 등 많은 성과를 거뒀다. 

인천경제청은 핵심전략산업 투자유치를 통한 성장동력 확보를 내년 전략으로 정했다.

이를 위해 핵심 전략산업 육성과 청라국제도시 신세계스타필드 등 서비스 산업 허브 조성, 바이오헬스케어, 신재생에너지 등 신산업 분야 기업·연구기관 투자유치, 해외 유수 외국교육기관·국내 대학 유치 지원, 바이오공정인력센터 등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신성장 기반 구축 등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앞으로 투자 잠재기업의 지속적인 발굴과 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 바이오헬스케어 산업의 육성과 신성장산업(AI 등) 투자유치를 통해 IFEZ가 초일류 글로벌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치동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