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는 최근 인재개발원에서 ‘인천공항 가치점프 3기 수료식’을 가졌다고 27일 알렸다.

지난 22일 열린 수료식에는 이학재 사장과 3기 가치점프 프로그램에 참여한 대학생 교육봉사자, 다문화 가정, 중도입국 가정 등 다양한 배경을 가진 취약계층 청소년, 관계자 등 약 100명이 참여했다. 행사에서는 성과 발표회를 통해 3기 가치점프 프로그램의 주요 성과를 돌아보고, 활동 우수자에 대한 표창 수여 등이 진행됐다.

3기 프로그램에는 총 100명의 대학생 멘토들이 인천과 경기지역의 청소년 멘티 372명을 대상으로 10개월 간 주 6시간씩 교육 봉사활동을 했다.

3기 활동에서 우수 대학생 교육봉사자로 선정된 정소영씨는 "10개월 간의 가치점프 활동은 청소년 뿐만 아니라 스스로에게도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제가 받은 좋은 영향력처럼 또 다른 친구들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선한 영향력을 받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다문화 가정 등 다양한 배경의 청소년들이 필요한 교육 기회를 제때 제공받고,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인천공항 가치점프’와 같은 교육 지원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치동 기자 airin@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