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사회지도층 모임인 인화회가 지난 26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인천사회복지 공동모금회에 성금 3천만 원을 전달했다.

인화회는 인천 공공기관과 주요 단체장을 비롯해 기업 대표들로 이뤄진 사회지도층 저명인사 모임으로 ‘희망 2024 나눔캠페인’을 맞아 이날 2023년 인화회 정례회의 때 성금 전달식을 했다.

기부금은 인천지역 보육원, 그룹홈, 가정위탁 보호 종료를 앞둔 자립준비 청년들의 경제 부담 해소와 안정적인 정착생활에 필요한 물품을 소외 이웃에 지원할 예정이다.

유정복 인화회 회장은 "인화회에서 연말을 맞이해 홀로서기를 준비하는 자립준비 청년들에게 인천시가 함께 서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한다"며 "희망 2024 나눔캠페인 성공을 기원하며 인화회 회원들이 성금을 모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인천공동모금회는 2023년 12월 1일부터 2024년 1월 31일까지 62일 동안 ‘희망 2024 나눔캠페인’을 진행한다.

 김동현 기자 kd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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