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4·10 총선 출마자의 공직 사퇴시한이 보름 앞으로 다가오면서 윤석열 대통령을 막판까지 보좌했던 측근 참모들이 총선행 합류를 위해 잇따라 사직하며 출마 채비를 서두르고 있다.

강명구 국정기획비서관은 고향인 경북 구미을 출마를 위해 전날 사직했으며, 검사 출신 주진우 법률비서관과 이원모 인사비서관도 법무부 장관 인선 등 시급한 현안이 마무리되는 대로 이르면 이번 주 사임한다고 27일 대통령실 관계자들이 전했다.

앞서 김보현 선임행정관(부속실)도 지난 15일 김포갑 출마를 위해 사직했다. 김 선임행정관은 전날 김포시청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강봉석 기자 kbs@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