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소방본부는 지난 26일 본부 청사 영상회의실에서 ‘2023년 공상입증 지원사업 완료 보고회’를 개최했다. 

공상입증 지원사업은 전국 시·도 소방본부 중 인천에서 최초로 시행하는 사업으로 암, 뇌질환 등 중증질환 소방공무원에게 의학전문가가 작성한 역학보고서를 작성·지원하는 사업이다.

공상 인정은 인과관계를 입증할 의학적 자료 제출이 중요한데 의학전문가가 작성한 역학보고서는 질병의 업무연관성에 공신력을 높여 공상승인 심사에서 중요한 기능을 한다. 

올해 공상입증 지원사업은 인하대병원 직업환경의학과가 사업시행자로 선정돼 총 8명의 중증질환 소방공무원에게 역학보고서를 작성·지원했다.

엄준욱 인천소방본부장은 "국민의 안전을 위해 공무상 재해를 입은 소방관이 신속히 보상받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인희 기자 kyh88@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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