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본부세관은 27일 올해의 인천세관인으로 신창민 주무관을 선정했다.

신 주무관은 관세청 최초로 국가 첨단산업기술 해외 유출 사건을 성공적으로 수사, 조직 검거와 현품 압수로 최대 6천600억 원의 해외 경쟁 업체의 부당이득을 차단해 국가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각 업무 분야에서는 관세청 조직 개편에 대응해 회계조직 분리와 신규 설치 추진을 차질 없이 완수해 안정적 조직 운영에 기여한 조영미(일반행정)주무관과 화객선 여객 운송 재개, 통합검사센터 개장 지원을 비롯해 중요 현안에 선제 대응한 이주연(물류감시)주무관이 유공자로 뽑혔다. 심사 분야에서는 협정관세 배제 쟁점 심판사건 34건과 품목분류 쟁점 쟁송사건 승소로 총 138억 원의 세수 일실을 방지한 이지영 주무관이 차지했다. 12월 인천세관인으로는 Sea&Air 환적화물과 우범 공급망 분석으로 위조 상품 5만 점과 원산지 허위 표시 물품 등 51억 원 상당의 밀수입을 적발한 천경학 주무관이 선정됐다. 이다인·박유미 주무관은 일반행정·조사 분야 유공자로 뽑혔다. 신규 직원 중 우수한 성과를 달성한 황지선 주무관은 4분기 으뜸새내기로 선정됐다.

배종진 기자 jongj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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