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경기정원문화박람회 개최 대상지 공모에 참가한 5개 후보지를 대상으로 최근 전문가 심사위원단 현장실사 평가를 진행해 이같이 결정했다.
평택시는 자체 시민정원사를 양성하고, 4천여 명의 시민 참여로 정원 80개소 조성 등 정원도시로의 준비가 잘 돼 있어 심사단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평택시농업생태원은 11만8천㎡ 규모에 하루 1천여 명이 이용하는 생태공원이다. 오성나들목이 입지해 교통이 편리하고 대상지 내 방문자센터, 식물원, 주차장 따위 기반시설이 잘 갖춰졌다.
도는 생활 속 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2010년 시흥 옥구공원에서 처음 경기정원문화박람회를 열어 매년 시·군을 순회하면서 정원문화 확산에 기여했으며, 올해 광명시 새빛공원까지 총 11번의 박람회를 개최했다.
내년 10월에는 남양주 다산중앙공원 일원에서 정원산책 ‘다산으로’, ‘공동체로’, ‘탄소제로’를 주제로 12번째 경기정원문화박람회를 열 예정이다.
정진욱 기자 panic8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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