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제13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 개최지가 평택시농업생태원으로 결정됐다.

경기도는 경기정원문화박람회 개최 대상지 공모에 참가한 5개 후보지를 대상으로 최근 전문가 심사위원단 현장실사 평가를 진행해 이같이 결정했다.

평택시는 자체 시민정원사를 양성하고, 4천여 명의 시민 참여로 정원 80개소 조성 등 정원도시로의 준비가 잘 돼 있어 심사단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평택시농업생태원은 11만8천㎡ 규모에 하루 1천여 명이 이용하는 생태공원이다. 오성나들목이 입지해 교통이 편리하고 대상지 내 방문자센터, 식물원, 주차장 따위 기반시설이 잘 갖춰졌다.

도는 생활 속 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2010년 시흥 옥구공원에서 처음 경기정원문화박람회를 열어 매년 시·군을 순회하면서 정원문화 확산에 기여했으며, 올해 광명시 새빛공원까지 총 11번의 박람회를 개최했다.

내년 10월에는 남양주 다산중앙공원 일원에서 정원산책 ‘다산으로’, ‘공동체로’, ‘탄소제로’를 주제로 12번째 경기정원문화박람회를 열 예정이다.

정진욱 기자 panic8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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