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 총선 화성갑 출마를 준비 중인 배강욱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보육은 국가 책임’이라며 화성시 서부지역에 부모가 마음 놓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안심 보육 체계를 갖추겠다고 말했다.

배 예비후보는 지난 27일 선거사무소에서 화성 서부지역 가정 어린이집 관계자 함께하는 보육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는 향남에서 어린이집을 운영하는 원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배 예비후보는 가정어린이집 운영 현황과 예산운영 실태 같은 현장 의견을 경청하며 저출산 시대 가정어린이집과 국공립어린이집의 상생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배 예비후보는 "저 역시 아이들을 가정어린이집에 맡기고 일했던 부모의 한 사람으로서 가정어린이집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하고 소중한지 잘 알고 있다"며 "저출산으로 원아모집조차 쉽지 않은 상황에서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계신 여러분 존경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가까운 곳에서 안정감있는 보육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앞으로도 가정어린이집의 보육서비스가 지속적으로 제공돼야 한다는데 공감한다"며 "저출산 시대에 가정어린이집이 국공립 등 다른 형태 어린이집과 공존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찾아나가겠다"고 말했다.

배 예비후보는 간담회를 마무리하며 "근본적으로는 도로, 교통, 주거, 교육 들 화성 서부지역의 기본 인프라와 정주여건을 개선해 아이들이 지속적으로 유입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화성=조흥복 기자 hb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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