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간호사회는 2023년 연말을 맞이해 취약·소외계층을 위한 300만 원 상당의 물품(온돌 매트, 겨울 이불, 신생아용 기저귀 따위)을 회원들의 편지와 함께 따뜻한 마음을 담아 직접 전달했다.

박수용 포천시 간호사 회장은 "이번 활동으로 지역사회에 임하고 있는 간호사로 돌봄이 필요한 지역주민에게 따뜻한 연말을 위해 작지만 따뜻한 온기를 전하는 의미"가 전했다. 

더욱이 "분만 취약지이며, 출산율이 떨어지는 사회적 위기감 속에 관내 출산 산모들에게 작은 선물이지만 축하하는 마음을 전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적극적인 활동으로 지역주민과 소통하고 지역주민의 건강을 위한 사회적 소명을 다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했다.

포천시 간호사회는 2010년 간호사들 간의 화합과 간호 봉사, 지역주민 건강증진을 목적으로 창립되어 300여 명의 회원들로 구성돼 있으며, 어르신 시장 나들이 봉사 지원, 의료봉사, CPR 아카데미 교육지원, 청소년 진로 체험 현장 견학 같은 다채로운 활동을 한다. 

최근 코로나로 인해 주춤했던 대면 활동을 다시 시작하며 억새꽃 축제 행사 기간에 지역주민의 건강증진 활동을 시작으로 지역주민의 건강을 위해 노력한다.  

 포천=박덕준 기자 pdj3015@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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