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해오름건설이 이웃돕기 성금 500만 원을 시에 기탁했다고 28일 알렸다.

해오름건설 김길수 대표는 지난 26일 시청 접견실에서 열린 전달식에서 "관내에서 19년간 회사를 일구며 이웃들로부터 많은 도움을 받았다. 추운 겨울을 힘겹게 나고 있을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싶다"고 전했다.

최대호 시장은 "지속되는 경기침체에도 나눔을 실천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 이 자리를 빌어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어주시는 모든 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2004년부터 안양에서 전기공사업을 하고 있는 해오름건설 김길수 대표는 한국전기공사협회 경기도중부회장으로 취임해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안양에 수해가 발생하자 침수가구를 방문해 전기시설 복구 봉사활동을 하며 땀을 흘렸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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