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이 초등학교 3~4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재미있는 카드 게임으로 분수를 이해하는 ‘손에 잡히는 분수’ 프로그램을 보급한다.

28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손에 잡히는 분수는 수학교육 전문 초등교사 연구팀이 1년 동안 연구 개발한 분수 지도 교재·교구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이 수학에서 수의 포함관계, 비교관계를 나타내는 분수 이해가 쉽지 않다는 점에 착안해 퀴즈네어 막대를 활용해 직접 만지고 비교하는 분수 수업을 만들었다. 시교육청은 손에 잡히는 분수 배부에 앞서 지난 27일 지역 초등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워크숍을 열고, 초등 수학 분수 단원 지도 방안과 학습자료를 비롯해 교구 활용 방안을 안내했다.

김동현 기자 kd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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