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강화교육지원청이 학교에서 관리하던 학교 밖 일반재산(토지)을 이관받아 관리하기로 했다고 28일 알렸다.

‘인천시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 단체협약’에 따라 관련 조례가 지난 6월 5일자로 개정되면서 인천지역에서 학교 밖 일반재산이 가장 많은 강화교육청은 관리 이관 계획을 세워 내년부터 학교 밖 일반재산에 대한 관리를 직접 맡는다.

강화교육청으로 이관되는 학교 밖 일반재산은 총 57필지(약 1천210㎢)이며, 현재 관리 재산 35필지(약 70㎢)를 포함해 앞으로 총 92필지(1천280㎢)를 관리한다.

강화교육청은 기관 소유 재산을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려고 조직 재정비 같은 관련 업무에 박차를 가하는 중이다.

강화교육청 관계자는 "관련 조례 개정으로 교육지원청에서 학교 밖 일반재산에 대한 관리를 이관받아 학교 행정 업무 부담은 덜고 기관 소유 재산을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가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kd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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