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희망재단이 ‘성탄절의 기적’ 지원사업으로 32명에게 총 3천여 만 원을 전달했다.

재단 창립 이래 13년 간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한 사업은 한 해 동안 적립된 소액기부금을 배분하는 부천희망재단의 대표사업이다. 관내 사회복지 유관기관에서 추천을 받은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생계, 의료, 교육, 주거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지원한다. 누적 지원액은 3억 여 원에 달한다. 

권세광 이사장은 "올해도 ‘크리스마스의 기적’ 지원사업으로 어려운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다"고 했다. 

한편, 부천희망재단은 시와 함께 주거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저장강박가구 집중 지원 ▶계절가전 지원, 방범창 설치 등 취약가구 지원을 위한 주거환경개선 ▶긴급 주거비 지원 등 사업을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3 대한민국 주거복지대전’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여받았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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