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가 미래 팬데믹 대응·대비 체계 강화를 위해 제1기 역학조사관 3명을 임명했다고 1일 알렸다.

역학조사관은 감염 병의 차단과 확산 방지를 위해 과학적 방법을 활용해 감염병 환자 들의 발생 규모를 파악하고 감염원을 추적하는 역학조사 전문가다. 

이는 ‘감염병 예방과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감염 병 역학조사에 관한 사무를 처리하기 위해 임명되며 인구 10만 명 이상의 시·군·구는 1명 이상의 역학조사관을 의무적으로 배치된다.

시 역학조사관은 앞으로 지역 내 감염병에 대한 역학조사 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바탕으로 역학조사를 수행한다. 감염병 발생 시 역학적 특성을 조사해 감염 병 차단과 확산 방지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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