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중앙도서관이 겨울방학을 맞아 인천시 남동구 지역 초등학교 4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겨울 독서교실을 운영한다.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운영하는 겨울 독서교실은 방학을 활용해 독서의 즐거움과 올바른 독서습관을 익히고, 흥미로운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도서관 이용을 생활처럼 유도하려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겨울 독서교실은 ‘스마트한 어린이를 위한 미디어 가이드’를 주제로 독서·게임·토론·역할극 같은 미디어와 관련한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해, 생활 속 디지털 미디어를 재미있게 배우면서 비판 사고력을 높이도록 기획했다.

▶다양한 미디어 사례를 알아보고 비밀 정보 전달 게임에서 정보의 중요함을 배우는 ‘미디어 세계에서 살아남기’ ▶가짜 뉴스 관련 도서를 읽고 가짜 뉴스 처벌 관련 토론을 하는 ‘가짜 뉴스를 조심해!’ 같은 어린이들이 미디어리터러시를 배우며 책임 있고 안전한 디지털 미디어 이용 습관을 기르도록 진행한다. 

중앙도서관 관계자는 "겨울 독서교실에서 어린이들이 공공도서관에서 미디어 속 올바른 정보구별 방법을 배우고 스스로 판단하는 똑똑한 디지털 시민으로 자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프로그램 관련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홈페이지(https://lib.ice.go.kr/jungang)를 참고하거나 어린이자료실(☎032-627-8402)로 문의하면 된다.

 김동현 기자 kd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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