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청학 박사·수원청학제일작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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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진년의 청룡(靑龍) 기운이 기호일보를 애독하시는 모든 분들의 가정과 사업장, 직장에 밝게 비춰지길 기원드립니다.

2024년은 우주의 봄 끝 마지막 木의 기운인 범띠, 토끼띠를 지나서 여름으로 넘어가기 전 용(辰年)의 해인 갑진(甲辰)년이 밝아온다. 

2024년은 물의 기운이 아직 남았고, 용의 기운인 물이 남았으나 초가을을 전후해 러시아 기운이 쇠약해지는 운이니 자력으로는 전쟁 수행 능력도 서서히 사라질 것이다. 우크라이나도 청룡의 해로 볼 때 큰 타격이 있을 것이다. 우크라이나는 역사적으로 봐도 불리했으며, 전쟁에 대한 대비가 전혀 없었다. 외세에 의존하면 전쟁에 패배하게 되고, 주권도 상실한다. 이런 전쟁으로 세계적 물가 불안과 원자재 부족으로 여러 면에서 어느 국가 할 것 없이 경제적·정치적으로 매우 어려운 경지에 닿았다고 말할 수밖에 없다. 

지난해와 같이 올해도 각국 지도자들이 아무리 유능해도 이런 환경을 단번에 반전시키는 것은 불가능하다. 우리나라도 예외 없이 경제적·정치적으로 인기가 떨어지고 백성들의 불만은 팽배하게 되니 매우 처신이 어려울 테고, 여기에 미국 대선에서 누가 대통령에 당선되느냐도 잘 예측해야 한다. 그러므로 아주 여유가 있는 부자나 많은 연금으로 생활하거나 대기업에서 일하는 회사원과 공무원이나 일부 국민을 제외하면 다같이 어려운 환경에서 내일이 불안하게 지낼 수밖에 없다. 월세를 내면서 생활하는 자영업자들은 더욱 어려워질 것이다. 이 또한 지나가니 2025년에 진입하면 이런 어려움도 서서히 벗어날 것으로 전망한다.

# 경제

2021년 전후해 집값이 천정부지로 오르더니 정점을 지나고 거품이 꺼지면서 이제 올랐던 집값이 반납되고, 전셋값도 천정부지에서 원점으로 돌아올 것이다. 언제나 급등이 있으면 급락이 오는 것은 모든 만물의 속성이다. 2025년부터 경기가 좋아질 것이니 이렇게 보면 2025년(乙巳), 2026년(丙午), 2027년(丁未)에는 다시 부동산이 요동칠 요소가 있다. 물론 지방의 한적한 곳이나 수도권이라도 소외지역은 해당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火의 시대가 되기에 만물이 성장하기 때문이다.

누구나 아는 상식이지만 전철이나 도로가 개설되면 새로운 수요를 증가시켜 인근 부동산이 주목을 받게 된다. 초전도체나 핵융합 관련, 군사 분야, 건강 관련 분야에서 인기가 있고 더욱이 우주 관련, 스텔스 기능 소재 기술, 전자 분야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이제는 수목(水木)의 시대에서 목화(木火)의 시대로 넘어가니 전자, 화력, 새로운 소재 회사의 가치가 급히 올라갈 것이다. 왜냐하면 木火의 기운이 오기 전에 시세가 반응하기 때문이다. 

주식이나 코인에 투자하는 분들은 반드시 여윳돈으로 해 달나라에 땅을 사 놓는다는 마음으로 투자해야 한다. 또한 종목 선정이 매우 중요하다. 가치가 있으면 언젠가는 폭발하기 때문이다. 보유한 주식이나 코인은 늘 악재와 호재가 반복된다. 큰돈을 벌 수 있다면 반대로 큰돈을 잃을 수 있다는 원리가 있다. 주식은 거의 모든 제도가 갖춰졌지만 코인은 이제 몇 걸음 걸어가는 중이라 보면 된다. 그래서 법적·제도적으로 불안정성이 매우 크고 성공과 실패가 공존하니 리스크가 크다는 말도 된다.

주목할 관련주는 전기, 화학, 조선, 전쟁 관련 무기 개발 기업, 우주신약 계통, 핵융합 소재 기업, 미개척 자원을 개발할 기업, 특수소재 광물개발기업, 우주항공 부품 개발 기업이 있다.

우리 생활은 금리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 지금 같은 고금리 시대에서는 매우 불안정하고 국가 모든 분야가 발전에 어려움이 크다. 금리가 1~2% 정도로 안정돼야 개인이나 국가적으로 계획을 수립해 성과를 낸다. 고금리는 모든 것을 퇴보시키는데, 금리는 국가에서도 마음대로 어찌할 수 없는 분야다. 경제 발전의 근간은 우리나라 같은 경우 국가안보가 경제 기초다. 현재 우크라이나·러시아, 이스라엘·아랍국가 간 전쟁은 모든 것을 파괴하니 개인이 세운 계획은 모두 무의미해진다.

# 실생활에서의 길흉관계

2024년은 갑진(甲辰)년으로 청룡의 해다. 기둥 같이 크고 굳센 나무가 촉촉한 시냇가에 뿌리를 튼튼히 내리는 해이니 갑진년 천간지지 운세로만 보면 아주 멋진 전경이다. 어려움을 극복하고 크게 자라는 기둥 같은 나무의 해이고, 동방이니 우리나라에서도 서광의 빛이 비출 것이다. 다만, 지난해의 위축된 경기와 부동산 불안정이 해가 바뀌었다고 쨍하고 비추는 게 아니니 서서히 경제는 나아지며, 여름을 지나 가을이 되면 제법 큰 나무가 될 것이다. 

사주에 木이 없는 사람에게는 큰 변화가 올 것이고, 木이 많은 사주라면 경제관계가 더욱 어려워질 것이다. 乙木(넝쿨나무)으로 출생한 사람은 소나무를 타고 올라가는 격이니 행운이나 귀인의 도움으로 큰 뜻을 이루는 해다. 많은 사람이 새로운 사업이나 현상태에서 변동이 올 것이다. 반면 전세사기, 정치 위기, 대형 화재, 잡코인 상폐, 지진, 부동산 폭락이 숨어졌다.

2024년은 이사할 때 남쪽으로 가는 것을 조심해야 하고 삼살방에 쇠, 나무 들을 놓을 때는 이 점을 봐야 한다. 대장군 방위는 북쪽이며 상문살은 정남, 조객살은 동북방이다. 팔일득신(八日得辛), 일룡치수(一龍治水)이니 올해는 비가 적게 내릴 것으로 본다. 그러나 우리나라만 국한된 게 아니니 참고하되 물이 적음을 알 수 있다. 비가 적게 내린다 해도 태풍이 몰고 올 큰 비는 존재한다.

올해 삼재는 원숭이띠, 쥐띠, 용띠가 해당되고 출삼재(出三災)라 해 나가는 삼재라 한다. 입춘이 드는 시각은 2월 4일 오후 5시 27분이고 음력으로는 2023년 12월 25일에 입춘이 들어 음력으로 12월 26일부터는 용띠가 된다. (5세, 9세, 13세, 17세, 21세, 25세, 29세, 33세, 37세, 41세, 45세, 49세, 53세, 57세, 61세, 65세, 69세, 73세, 77세, 81세, 85세, 89세, 93세, 97세 해당)

# 정치 분야

4월 총선에서는 여소야대 현 상태는 어느 정도 해소될 것이다. 甲辰 용띠이니 큰 나무가 아래 땅을 지배하기 때문에 최고 통치자의 의중이 많이 반영될 것이다. 또 여야 분화가 어떻게 전개될지와 더욱이 한동훈 비대위가 얼마나 큰일을 해 국민의 호응을 받느냐가 여야 정치 판도에 적지 않은 변화를 만들어 낼 것이다.

통치자는 항상 스트레스 속에서 순간순간 결정해야 할 일이 산더미처럼 쌓였으니 수하 참모들 중에 유능하고 앞날을 내다보는 책사가 있어야 하며, 모든 면에 바늘구멍의 틈도 있어서는 안 된다. 참모들의 모든 보고서와 조언이 통수권자의 정책을 좌우하기 때문이다. 국가가 융성하고 잘 살려면 국론을 하나로 모아야 한다.

역사를 봐도 큰 지도자 주위에는 통찰력 뛰어난 왕사나 측근이 있었고, 깃털만큼이라도 개인적 이익에 치우쳐서는 국가에 큰 누가 됨은 물론이고 개인적인 비밀이 드러나게 마련이니 공명정대(公明正大)하게 하되, 외교에 있어서는 어느 국가를 막론하고 국익에 최종점을 둬 전략을 잘 짜야 한다. 이것은 어느 국가나 마찬가지다. 전략과 술수가 없는 외교는 국가에 손해를 몰고 온다. 국익에는 여야가 없어야 하고 불순분자, 간자(間者)는 여야는 물론 국가 핵심 부서 어디나 있으니 국정원과 관계 기관이 은밀하게 움직여 제거해야 한다. 군사 부분뿐 아니라 산업스파이를 발본색원(拔本塞源)해야 한다.

북한은 2027년께면 조금씩 쇠락할 운세다. 그 뒤 얼마쯤 지나면 통일은 자연스레 이뤄질 텐데 그동안이 문제다. 1950년 한국전쟁이 발발한 후 100년이 되는 2050년 안에는 통일을 확실하게 이룩하고, 외세 간섭에서 벗어나 아시아 강대국으로 우뚝 설 것이다. 이런 것도 우리가 어떻게 강국으로 만들어 가느냐의 노력에 달렸다. 저절로 되지는 않는다. 그런 각오가 있어야 가능하다.

기호일보 독자 여러분, 도모하는 일마다 성취되기를 기원드립니다.

<심청학 박사·수원청학제일작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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