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룡의 해 첫 여객 환영" 인천공항·대한항공 행사

황금 기념패·항공권 등 증정

인천국제공항공사는 1일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입국장에서 대한항공과 함께 ‘2024년 새해 첫 여객 환영 행사’를 진행했다.
 

1일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열린 2024년 새해 첫 고객맞이 행사에서 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과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인천공항공사 제공>

행사에는 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과 데이빗 페이시(David Pacey)대한항공 부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대한항공 KE854편(베이징→인천)으로 인천공항에 도착한 새해 첫 여객 쫑위에(Zong-yue, 중국)씨에게 황금 기념패와 대한항공 왕복 항공권, 호텔(그랜드하얏트 인천) 숙박권을 증정했다. 인천공항공사는 같은 항공기를 타고 입국한 여객 전원에게도 새해맞이 의미를 담은 소정의 기념품을 전달했다.

이학재 사장은 "2024년에는 제2여객터미널 확장 공사를 포함한 인천공항 4단계 건설사업이 마무리될 예정인 만큼 한층 향상된 공항시설을 바탕으로 여객분들께 인천공항만의 차별화된 공항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공항공사는 푸른 용의 해인 2024년에는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인 2019년 수준의 완전한 항공수요 정상화가 가능하리라 봤다. 지난해 항공수요의 가파른 상승세에 힘입어 인천공항의 연간 여객(국제선+국내선)은 2019년(7천117만 명) 대비 78.6% 회복한 5천600만 명을 기록하는 등 여객 상승세가 이어지리란 전망이다.

인치동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