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일찬 더불어민주당 인권위원회 부위원장이 지난 1일 안양시청 앞에서 내년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송 부위원장은 출마선언문에서 "지금 대한민국은 치솟는 물가와 금리로 민생경제는 파탄에 이르렀고, 국민은 불평등과 차별 속에서 지쳐가고 있다. 2023년 4분기에는 출산율이 처음으로 0.6명대까지 떨어지며 저출산 위기가 가속화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올 한해는 대한민국을 바르게 바로잡지 않으면 안 된다. 거수기 정치가 아닌 바르게 바로잡는 개혁의 선봉에 서겠다"며 "그 길에 국민이 외롭지 않은 정치를 하겠다. 모든 정책은 그 나름의 어려움이 있다. 정책에는 기회비용이 따른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일시에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거짓말을 하기보다는 진정 국민을 위한 길이 무엇인지 끊임없이 고민하고 설득하고 행동하는 정치를 하겠다. 그 길을 격려해주시고, 함께 해주시길 부탁 드린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송 부위원장은 지난 12월 27일 안양시 동안구 을 국회의원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서울대 정치외교학 학사,서울대 도시계획학(교통학전공) 석사 출신으로  김대중재단 청년위원회 부위원장, 한마음장애인복지회 이사, 일렉트리파이코리아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서울대∼범계∼호계사거리역 직통선 연결 ▶1기 신도시 선도지구 우선 선정 ▶안양교도소 완전 이전 ▶호계시장 현대화 공약을 제시했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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