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농업협동조합은 연말연시를 맞아  1천100만 원 상당의 쌀 4천kg를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탁했다고 2일 알렸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광열 조합장, 정운하 상임이사, 박헌모 상임감사, 유재환 상무, 신석환 금융지점장, 이재수 선단지점장, 이한우 신북지점장, 유석현 신읍지점장 등이 참석했으며, 이날 기탁받은 쌀은 포천시의 아동, 노인, 장애인 시설 69곳에 골고루 배부됐다.

김광열 조합장은 "어려운 여건에 있는 우리 이웃들이 한끼 식사라도 든든히 하셨으면 하는 마음에 조합원들의 마음을 담아 쌀을 기탁하게 됐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우신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백영현 시장은 "지역사회와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포천농업협동조합의 물품 기탁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전달해주신 쌀을 시설에 잘 전달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식사를 하실 수 있도록 하겠다"했다.

한편, 신읍동 소재 포천농업협동조합은 지난 2020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성금 2천만 원을 포천시에 기탁한 바 있다. 

포천=박덕준 기자 pdj3015@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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