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2일 ‘2024년 경제계 신년 인사회’에 참석해 "정부는 국민이 우리 경제의 역동성을 체감할 수 있도록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대한상공회의소와 중소기업중앙회 공동 개최로 여의도 중기중앙회 KBIZ홀에서 열린 행사에 참석해 "새해 우리 경제는 더 좋아질 것이다. 수출이 늘면서 경제 회복과 성장을 이끌 것"이라며 의지를 다졌다. 

윤 대통령은 "우선 서비스 산업을 집중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콘텐츠, 금융, 바이오헬스, 관광 등 청년들이 선호하고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는 산업들을 확실하게 뒷받침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인프라, 인력 규제 완화 등 과감하고 속도감 있는 지원으로 미래 첨단산업을 육성하고 기업 투자를 촉진하겠다"며 "혁신적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지닌 청년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마음껏 뛰놀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밀겠다"고 부연했다.

또 "정부와 은행권이 힘을 합쳐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금융 부담을 덜어드림으로써 서로 상생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저와 정부는 규제를 혁파하고 노동시장을 개혁하고 공정과 법치를 확립해 여러분에게 더 큰 활력을 드리겠다"고 약속했다.

강봉석 기자 kb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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