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청은 2일 국민과 함께 조직문화 개선에 앞장선 우수 직원 7명을 선발해 포상했다.

지난해 11월 22일부터 약 한 달간 전국 해경청 소속기관을 대상으로 조직문화 개선에 힘쓴 직원을 추천받아 대국민 소통 사이트인 소통24와 해경청 국민패널, 국민소통위원회를 거쳐 우수 직원 7명을 최종 선발했다.

최우수상은 보령해경서 김대관 경장이 차지했다. 김 경장은 지난해 8월 보령시 원산도 인근 해수욕장에서 야간시간대 시야가 확보되지 않은 상태에서 썰물에 휩쓸려 나간 국민을 주저 없이 맨몸으로 구조해 동료 직원들의 용기와 자긍심을 일깨워 줬다.

우수상은 비효율적인 업무 방식을 적극 개선한 중부해경청 7급 김민, 완도해경서 임동현 경장이 수상했다. 장려상에는 상경하애(上敬下愛), 원팀(One-Team) 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한 속초해경서 홍연표 경감과 인천해경서 최상혁 경장, 목포해경서 박인애 순경, 포항해경서 김제우 순경이 뽑혔다.

배종진 기자 jongj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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