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학교가 박종태 총장과 교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시무식을 열었다. <인천대 제공>
인천대학교는 2일 교수회관에서 박종태 총장, 주요 보직교수와 교직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시무식을 개최했다.

박 총장은 신년사에서 "2023년은 국립대학 10주년으로 매우 뜻깊은 해였다"며 "INU SURE LAB 사업으로 국제 연구 역량 강화, 홍보관 리모델링·개관, 이노베이션센터 준공 등 의미 있는 성과를 이뤄 냈다"고 말했다.

이어 부족한 캠퍼스 공간 확보 차원의 마스터플랜 수립에 구성원들이 머리를 맞대 달라고 제안했다.

올해 수요자 중심의 대학 혁신 정책에 따라 무전공 모집 확대, 계열별·단과대학별 신입생 모집 확대, 학생 전공선택권 확대 등 혁신 방안도 요청했다.

특히 "공공의대 설립을 위한 서명운동을 시작으로 범시민협의회가 출범해 그동안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며 "앞으로 공공의대 설립이라는 결실을 맺도록 구성원 모두가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최상철 기자 c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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