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상구 사장은 2024년 신년사에서 이같이 강조하며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딥 체인지(Deep Change)를 가속화하겠다"고 했다.
노 사장은 SHE(Safety·Health·Environment, 안전·보건·환경)와 공정설비 신뢰도를 최고 수준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했다. 이어 "SHE는 회사의 본원적 경쟁력이자 미래 성장 기반"이라며 "지역사회가 SK인천석유화학을 더욱 신뢰하도록 최고 시스템과 기술력으로 SHE 관리 수준을 높여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구성원 각자가 SHE 관리자로서 역할과 책임을 철저히 재점검하고 보완하라고 주문했다.
또 예측하기 어려운 글로벌 시황 변화 속에서도 안정적인 이익을 확보하고자 사업구조 혁신을 추진한다.
노 사장은 "경영 전반 수익·비용구조를 원점에서 재검토해 획기적 비용 절감과 수익 개선 과제를 지속 발굴하겠다"며 "보유 자산과 입지 장점을 전략적으로 활용해 사업구조를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노상구 사장은 도전을 통해 성과를 창출하는 조직문화를 만들겠다고 했다. 그는 "더 큰 성장을 위한 구성원의 패기 있는 도전이 각자 업무에서 일상화되고 성과로 이어지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일 문화를 치열하게 고민하고 논의하는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했다.
이어 "위기 때마다 보여 준 회복력과 신뢰 기반의 노사문화를 바탕으로 힘을 합치면 꿈꾸는 미래를 이뤄 내리라 확신한다"며 "지역사회에서 신뢰와 존경을 받는 회사, 구성원들은 자부심을 갖고 신명나게 일하는 회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최상철 기자 c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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