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용 제9대 경기경제자유구역청장이 2일 공식 취임했다. <사진>
최원용 신임 청장은 이날 경기경제자유구역청 대회의실에서 취임식을 갖고 간부 공무원들로부터 주요 현안사항 등을 보고 받았다.

최 청장은 제1회 지방고시를 통해 공직에 입문해 경기도 기획담당관, 경기도 농정해양국장, 경기도의회 사무처장, 경기도 기획조정실장, 평택시 부시장 등 주요 요직을 거쳐 이번 경기도 인사에서 1급인 경기도경제자유구역청장으로 승진했다.

평택 출신인 최 청장이 취임함에 따라 경기경제자유구역 활성화에 탄력을 받게 될 전망이다.

최 청장은 "앞으로 현덕지구 개발사업을 조속히 정상화해 거주민들의 생활 불편과 재산권 제한을 최소화할 계획"이라며 "산업부와 협의를 통해 추가지정을 적극 추진하는 한편 경기경제자유구역을 우리나라 미래 신산업 혁신성장 거점으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진욱 기자 panic8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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