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사회복지협의회는 안양사랑펀드사업 일환으로 ‘위드(with)인 의료비 지원사업’ 1호 대상자를 선정했다고 알렸다. 

‘안양사랑펀드’는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안양시사회복지협의회의 공동 프로젝트 사업으로, 안양 거주 저소득 가정 출산·보육 지원, 취약계층 청년 취업 지원, 어르신 의료 지원 등의 사업을 펼친다.

협의회는 지역복지공동체 기반으로 위기에 처한 복지 소외계층에게 치료비와 검진비 같은 긴급의료비를 지원, 하루빨리 일상생활로 복귀하도록 돕고자 ‘위드(with)인 의료비 지원사업’을 마련했다. 

이 사업은 지역사회 문제 해결은 물론 민간의료기관을 지속가능한 지역사회 자원으로서 연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협의회는 설명했다.

위드인 1호 대상자는 "허리질환으로 통증이 심하고 다리가 불편해 일상생활이 어려웠는데 지역사회에서 이렇게나 관심을 가져 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행복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도준우 협의회장은 "어려운 형편에 의료비 부담으로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하는 이웃들이 1호에서 100호까지 혜택이 이어지도록 사회적 의료안전망 구축에 힘쓰겠다"며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우수사례를 많이 발굴하기 위해서는 지역사회의 많은 관심과 후원이 필요하다"고 했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