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제4회 안양시민 독서마라톤 대회’ 우수완주자를 선정했다고 3일 알렸다.

독서마라톤 대회는 참가자가 작성한 독서기록일지를 도서 1쪽당 2m로 환산해 독서코스를 완주하는 온라인 독서캠페인이다.

시는 독서 문화 활성화를 위해 2020년부터 매년 대회를 진행해왔다.

지난해 3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된 이번 대회에는 1천810명의 시민이 참여해 560명이 완주에 성공했다.

개인 부문에서는 독후감 심사를 통해 28명이 우수완주자로 선정됐고, 단체 부문에서는 최다 일지 등록 기준으로 10개 팀이 선정됐다.

안양시도서관은 일반 최우수 완주자 이주연 씨의 ‘당신이 아름답지 않다는 거짓말’ 등 독후감 우수작 28편을 도서관 방문 시민들도 열람할 수 있도록 안양시도서관 글 모음집 ‘안양사랑’에 수록한다.

최대호 시장은 "올해도 많은 시민이 독서마라톤 대회에 참가해 가족과 친구, 동료와 함께하는 독서 생활을 경험하길 기대한다"고 했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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