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한국학중앙연구원과 함께 ‘디지털 남양주 문화대전’ 편찬을 마치고 서비스를 공식 시작했다.

이 사업은 2021년 3월 19일부터 2년 6개월간 진행했으며, 3개월여 임시 오픈 기간을 두고 최종 검수를 마쳤다.

문화대전은 시를 크게 경제·사회·문화 등 9개 분야로 나눴다. 또 조선 왕가의 혼이 깃든 남양주, 남양주 팔경을 거닐다 등 1천350여 세부항목으로 나눠 수록했다.

전체 텍스트만 200자 원고지 1만2천 매로 백과사전 정도 분량이고, 남양주 정신 정약용을 비롯한 시청각 자료와 2만9천여 장의 사진 자료도 제공한다.

축적된 아카이브 기능만이 아니라 제공하는 콘텐츠의 2차 활용이 가능하며, 이용자 수정 보완 요청 역시 포털사이트 기능을 사용하면 된다.

더욱이 단어 검색과 본문에서 관련 항목 보기, 시각화 보기 등 많은 자료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시는 앞으로 새롭게 발견하는 역사와 변화하는 남양주 내용이 추가되면 더욱 풍성한 사이트가 되리라 전망한다.
남양주=조한재 기자 ch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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