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립박물관이 이색전시‘ 새삥-새것을 마주하는 우리의 자세’를 박물관 1층에서 무료 전시한다.  <인천시립박물관 제공>
인천시립박물관이 이색전시‘ 새삥-새것을 마주하는 우리의 자세’를 박물관 1층에서 무료 전시한다. <인천시립박물관 제공>

인천시립박물관이 새해를 맞아 이색 전시 ‘새삥-새것을 마주하는 우리의 자세’를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새로움을 마주하는 인간의 비슷한 행동양식에 따른 호기심에서 출발했다. 현대사회에서 새로운 것에 마주하는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만한 행동 패턴이 있음을 보여 준다.

새로운 시작의 다양한 순간을 모든 세대가 공감하는 내용으로 구성한 전시품을 통해 긍정과 희망 메시지를 전달한다.

전시장 안은 관람객이 직접 체험하며 즐기는 다양한 요소들로 구성했다. 분홍색 안내문을 따라 전시 오브제를 직접 만져 보고 경험하도록 기획하고, 리플릿 역시 전시 관람 후 추억이 되도록 만들었다.

전시 관람 후 포토존에서 리플릿에 내가 올해 원하는 새삥이 적힌 도장을 찍고 사진을 찍어 붙이면 멋진 액자로 탄생한다.

또 당일 가장 처음 방문한 관람객이 ‘새삥’ 전시실 한편에 걸린 일력을 찢어 안내데스크로 가져오면 선물로 교환해 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전시는 다음 달 18일까지 이어지며 박물관 1층에서 누구나 무료 관람 가능하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고, 설 연휴는 정상 개관한다.

손장원 인천시립박물관장은 "2024년을 맞아 남녀노소 즐기며 대화하는 내용으로 전시를 구성했다"며 "새삥으로 가득한 전시를 보며 올 한 해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손민영 기자 sm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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