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이세종 예비후보가 양주시의 새로운 도약을 꿈꾸며 세 번째 국회의원 선거에 도전한다.

이 예비후보는 4일 양주시 상황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2대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이날 이 예비후보는 "중심성성 중구삭금 정신을 갖고 민초의 마음으로 국민을 섬기는 섬김 정치를 하겠다"며 "무릎을 굽히고 낮은 자세로 국민을 바라보며 오로지 양주시민의 편익과 이익을 생각하면서 뜨거웠던 정치 초년 시절의 열정을 불태우겠다"고 했다.

그는 "21대 국회는 민생과 국익을 내팽개친 채 당리당략과 자기진영 이익보호에 혈안 돼 대화와 타협이라는 의회정치 기본이 무너졌다. 탄핵과 특검만을 주장하며 국회 본연의 임무를 망각한 투쟁국회로 전락했다"며 "이번 선거가 국민의 준엄한 심판이다. 강한 추진력과 섬김의 리더십으로 대한민국 정치의 새로운 미래를 여는 마중물이 되겠다"고 호소했다.

또 "정성호 국회의원은 이제 할만큼 다했다. 5선 도전은 과욕이며 양주의 자존심을 생각해 기득권을 심판해 달라"고 말했다.

아울러 최근 선거구확정안에 대해 이 예비후보는 "어이없고 용납하지 못할 일"이라며 "기존 기득권 정치에 유리한 전형적 게리맨더링으로 유권자의 기본 선택권을 박탈하고, 양주시민 의사를 철저히 외면한 기존 정치인의 이해관계에 맞춰 양주 동서분할을 고착시키는 안"이라고 주장했다.

이세종 예비후보는 지난 2012년 4,11 총선에서 양주·동두천 국회의원 후보, 2016년 4.13 총선에서는 양주시 국회의원 후보로 출마해 낙선한 뒤 2017년 11월 선거법 위반으로 기소돼 지난 5년간 피선거권이 박탁됐다.

양주=전정훈 기자 jjh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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