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형인명부에서 찾은 안성지역 독립운동가.
안성시 안성 3·1운동기념관은 올해 신규 프로젝트로 ‘안성 독립운동가 얼굴 찾기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4일 알렸다.

안성 3·1운동기념관은 시민과 함께 안성의 독립운동가를 기억하고, 기념하는 사업의 일환으로 아직 알려지지 않은 안성의 독립운동가 얼굴을 찾는다.

현재 밝혀진 안성의 독립운동가 328명 110명을 제외한 218명의 독립운동가는 사진이나 초상화 등 얼굴을 확인할 만한 자료를 확보하지 못한 상태이다. 특히, 확인된 얼굴 자료도 대부분 일제가 만든 ‘수형인명부’에서 발췌된 사진이다.

안성 3·1운동기념관은 독립운동가들의 이름, 공적과 함께 인물사진 자료까지 전시를 비롯한 다양한 방법으로 자랑스러운 독립운동가의 모습을 시민들에게 알리고자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자료 대상은 안성지역 독립운동가 인물 대상으로 하며 연중 진행된다. 기념관은 제공받은 자료는 안성 3·1운동기념관 아카이브와 상설 전시실 인터렉티브를 통해서 시민들에게 알릴 예정이다.

안성=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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