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소방서는  재난현장에서 소중한 생명을 구한 구조대원 5명(소방위 이선하, 소방장 이성갑, 소방교 김봉원, 소방사 이종연, 소방사 윤세규)에게  ‘라이프세이버’ 인증서를 수여했다고 6일 알렸다.

‘라이프세이버’는 재난현장의 위험한 상황 속에서 생명을 잃을 수 있는 요구조자를 구조한 소방공무원에게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수여하는 인증제도이다.

선정 기준은 ▶재난현장에서 생명의 위험에 처한 요구조자를 신속하고 적절한 조치로 구조한 경우 ▶인명피해가 예상되는 재난 현장에서 적절한 대응으로 인명피해를 방지한 경우 ▶사회적 이목을 끌고 주요 언론사에 보도됨으로써, 소방의 명예가 드높인 경우 등에 해당이 된다.

가평소방서 구조대원 5명은 지난 7월 27일 오후1시1분께  가평군 북면 백둔교 다리 아래 급류에 휩쓸려 물 밖으로 나오지 못하는 구조대상자 3명을 안전하게 구조한 이외에 여러 재난 현장에서 생명의 위험에 처한 시민들에게 적절한 조치로 생명을 구하거나 인명피해를 방지했다.

최진만 가평소방서장은 "구조대원들이 위험한 재난현장에서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데 힘을 써준 것이 자랑스럽다"라며 "타인의 안전을 책임지는 만큼 구조대원 자신들의 안전을 책임지며 현장활동에 임하길 바란다 "라고 말했다. 

가평=엄건섭 기자 gsu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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