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지난 4일 ‘포천시 기업 점프업 마케팅 지원사업’의 2023년 성과를 발표했다.

‘2023년 포천시 기업 점프업 마케팅 지원사업’은 관내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매출 신장을 촉진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마케팅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시는 매체홍보 지원 기업 10곳과 판매 지원 기업 5곳을 선정해 기업당 ‘매체홍보 지원’ 최대 500만 원과 ‘판매 지원’ 최대 1천500만 원을 지원했다.

시는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직·간접 매출 8% 성장을 비롯해 온라인 콘텐츠 260여 건 제작으로 온라인 KPI(핵심마케팅 성과지표) 목표 대비 200% 이상 증가, 글로벌 온라인 수출개척 2개 사, 고용창출 1개 사, 기업 홍보 등의 성과를 나타냈다.

이와 함께 온라인 소비시장의 수요 파악, 고객가치를 반영한 홍보·마케팅 계획안 수립, 신규 브랜드 및 제품개발 백데이터 확보, 잠재고객 및 신규 판로 마련 등의 부가효과도 얻었다.

사업에 대한 우수기업 사례인 꼬랑내컴퍼니는 양말제조전문기업으로, 꼬랑내컴퍼니는 3개월 동안 홍보·마케팅 지원사업을 통해 3억 원 가량의 최고 매출과 2023년 12월 기준 네이버 쇼핑 ‘양말’ 카테고리에서 1위에 선정됐다.

이와 함께 글로벌 플랫폼인 아마존을 비롯해 온라인 수출시장 진출을 계획하고 있으며, B2B(기업간) 판로개척으로 고용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지원사업에 선정된 기업인 ㈜예미래 이경수 대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온라인 시장에 이름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지원사업을 발판 삼아 더 많은 성장을 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2024년 포천시 기업 점프업마케팅 지원사업은 참가 기업들의 성과를 토대로 중소기업들의 성공적인 이미지 구축을 위한 ‘브랜딩’을 위해 마케팅 분야에 대한 지원을 더 확장해 단계적인 성장의 디딤돌을 마련하는 공모 사업이며, 오는 2월부터 진행된다. 

포천=박덕준 기자 pdj3015@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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