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가 건설 사업의 조기 발주와 신속 집행을 위해 오는 26일까지 건설 분야 합동설계단을 운영한다고 전했다.

시는 각 읍면 기술직 공무원을 주축으로 한 합동설계단을 편성하고, 지난 2일 발대식을 개최했다.

총 10명의 합동설계단은 약 4주간 현장 조사, 측량, 도면 및 내역 작성 등을 시행해 설계 작업을 조속히 완료할 계획이다.

설계 대상은 134건으로 48억 원 규모다.

시는 설계·발주·공사를 조기에 시행 및 마무리해 지역경제의 활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천유경 도로교통국장은 "건설 분야 합동설계단 운영은 파주시가 40여 년간 매년 이어온 전통인 만큼 이번 운영을 통해 기술직 공무원들의 업무 능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파주=이준영 기자 skypro1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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