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보건소는 만 60세 이상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무릎 인공관절 수술비를 지원한다고 7일 알렸다.

이 사업은 노인의료나눔재단과 연계 사업으로, 무릎관절증으로 고통스러워하는 노인들과 경제적 이유로 수술을 받지 못하는 노인들의 고통을 경감시켜 삶의 질을 개선하고자 실시한다.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이다.

본인부담금에 해당하는 검사비, 진료비, 수술비를 한쪽 무릎 기준 120만 원 한도로 실비 지원하며 예산 소진 시까지 운영한다.

진단서(소견서)와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증명서를 준비해야 하며, 모두 1개월 이내 발급한 서류여야 한다.

반드시 수술 전 지원해야 하며, 지원 대상자는 지원 통보를 받은 후 3개월 안에 수술을 해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동두천시 주된 인구층이 노년인구임을 고려할 때 무릎 인공관절 같은 노인층을 위한 사업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며 "많은 시민이 혜택을 받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 기자 nkyoo@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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