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아이유가 양평군에 저소득 취약계층을 돕는 데 써 달라며 1천만 원 성금을 전달했다.

7일 군에 따르면 아이유는 2020년부터 군 조손가정과 한부모가정 생계비 지원, 저소득층 난방비 지원 같은 꾸준한 기부를 이어 간다.

이번 성금은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나도록 난방비 지원에 사용할 예정이다.

전진선 군수는 "꾸준한 선행으로 양평군민들에게 희망을 전해 주는 아이유 씨께 감사드린다"며 "성금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했다.

군은 사랑의 연탄 모으기 운동으로 저소득층 주민들에게 연탄, 난방유, 난방용품을 지원한다. 연탄 모으기는 31일까지 진행하며, 기부금은 연말정산 시 소득공제 혜택을 받는다.

양평=이은채 기자 cha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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