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오는 26일까지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사회적경제 지역 활성화 사업’ 추진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7일 도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시·군 주도로 지역 사회적경제 조직 또는 조직과 기업, 공공기관, 학계 등 협업을 제시하면 사업비 30%를 도비로 지원한다.

지원대상 사업은 지역 현안문제 해결과 사회적경제 생태계 활성화 두 가지로 나뉜다.

지역 현안문제 해결은 기후변화 대응, 양질의 일자리와 경제성장 같은 지속가능발전목표(UN SDGs) 17개를 구체화한 지역현안 매칭사업, 사회적경제 조직의 사업 역량과 연계한 사회 서비스 발굴 지원이다.

사회적경제 생태계 활성화는 수익모델 개발, 판로개척, 인지도 제고를 노리는 사업으로 지역 특산물 공동 상품기획이나 공동 브랜드 개발, 판로채널 맞춤형 상품디자인 개발들이 있다.

도는 시·군에서 접수한 사업계획안에 대해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사업계획의 적절성, 신청금액 적절성, 사업수행능력, 지역 연계성, 예산계획 타당성 들을 종합 심사해 선정할 계획이다.

아울러 경기도 사회적경제 4대 비전(임팩트 유니콘 100개, 임팩트 프랜차이즈 10개 모델, 사회가치 구매 1조 원, 사회적경제 조직 1만2천 개 발굴)과 연관성이 있는 사업은 가산점을 준다.

김기웅 기자 woong@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