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해병전우회·산본여객 노사, 취약계층에 백미·성금 기탁

군포시는 새해를 맞아 소외된 이웃을 위한 성금과 물품 지원이 이어졌다고 8일 전했다.

군포시해병대전우회는 소외된 이웃을 위해 쌀 10kg 24포를 기탁했다. 강태환 전우회 회장은 "새해를 맞아 시의 소외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회원들이 십시일반 쌀을 마련해 전달하게 됐으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꺼이 나눔을 실천한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산본여객(주)과 산본여객노동조합의 후원금 300만 원도 시에 전달됐다.

이종규 산본여객 대표와 장순걸 산본여객노동조합 대표는 "나눔의 손길이 필요한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게 돼 기쁘다. 앞으로도 따뜻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는 뜻을 공동으로 전했다.

기탁받은 쌀은 무한돌봄센터를 통해 저소득층 가정에 전달되며, 후원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기탁 돼 지역내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군포=임영근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