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윤 뉴시티특위 위원(하남감일·위례 서울편입추진위원장)은  8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서울편입 등 메가시티와 관련해 김동연 경기도지사에게 공개질의를 했다.

김 위원은 서울편입과 관련해 ‘대국민 사기극’라고 말한 김동연 도지사에게 "구리·김포· 하남시민들이 사기를 당해 서울편입을 찬성하고 있습니까?"라고 질문했다.

그러면서  「베이밸리 메가시티「에 대해 ‘상생 번영할 수 있는 바람직한 길’라고 말한 반면  「서울편입 메가시티」에 대해 ‘세계적 조롱거리’, ‘국토 갈라치기’라고 말한 김동연 도지사의 발언을 언급하면서, 김동연 도지사가 오히려 국토 갈라치기를 하려는 것이 아닌지 김 위원은 반문식 지적을 했다.  

서울편입·메가시티 관련, 김동연 경기도지사에게 보내는 공개질의은 다음과 같다.

첫째, 서울편입이 "대국민 사기극"라고 말한 김동연 도지사님, 동료시민들이 사기를 당해 서울편입을 찬성하고 있습니까?

둘째, 서울편입이 "선거용 정치 쇼"라고 말한 김동연 도지사님, 대한민국을 5극 3특 체제로 만들겠다는 이재명 당대표와 서울편입이 선거용 정치쇼가 아니라는 최종윤 국회의원에 대해 공감하십니까?

셋째,  「베이밸리 메가시티」는 ‘번영의 길’이고  「서울편입 메가시티」는 ‘세계적 조롱거리’, ‘국토 갈라치기’입니까? 등 공개질의를 합니다.

 하남=이홍재 기자 hjl@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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