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이채명 의원은 안양 호계종합시장 비가림막 시설 교체 예산 확보 성과를 인정받아 호계종합시장상인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고 8일 알렸다.

이 의원에 따르면 현재 안양 호계종합시장 비가림막은 낡은 천막으로 돼 있어 비와 눈을 제대로 막지 못할 뿐 아니라 추위와 화재에 취약한 상태다.

상인회 간담회, 이용객 의견 청취, 이재정 국회의원실 협의 등을 거쳐 불연 재질 막구조 형태의 비가림막 교체 예산 도비 5억 원 지원을 이끌어냈다고 이 도의원은 설명했다.

이채명 도의원은 "이번 도비 예산 지원을 계기로 안양 호계종합시장과 여건이 비슷한 안양 전통시장에서도 상인과 이용객 모두에게 필요한 시설 지원이 본격화되리라 기대한다"며 "이번 예산 확보에 그치지 않고 상인과 이용객 모두가 만족하는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전했다.

안양 호계종합시장은 40년 이상 역사를 갖고 있으며 지난 2008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에 따라 전통시장으로 인정받았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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