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설악도서관(가평군 설악면 자잠로 65)어린이 자료실이 새 단장을 마치고  10일 재개관한다.

가평군 평생교육사업소 도서관팀에 따르면 이번 리모델링 사업은 주민의 쾌적하고 편리한 이용환경 향상을 위해 지난 해 6월부터 진행됐다. 

이 사업을 통해 지상 1층 73.82㎡ 증축과 디자인 가구 도입 등 밝고 세련된 체류형 독서 쉼터를 마련했으며 지역 주민과 어린이들의 지식정보 향상과 여가와 커뮤니티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또한 이용자의 동선을 고려한 벽면형 서가 및 큐레이션 전용 책장을 설치해 어린이를 포함한 모든 이용자의 독서 호기심을 자극하고 견학 및 프로그램 진행이 가능하도록 공간구성을 만들며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냉·난방기 교체도 이뤄졌다고 밝혔다.

특히 기존 어린이 자료실에 속해있는 유아실과 수유실의 개방감을 확보하고 컬러풀하고 편리한 이용환경을 구축해 아이를 동반한 지역 주민과 이용자들이 더욱 편하게 독서할 수 있도록 했다.

가평군 평생교육사업소는 "설악도서관 노후 환경개선 기간 동안 불편을 감수해주신 지역 주민들께 감사 드린다"며 "앞으로도 설악도서관이 모든 연령층의 지식정보 향상과 여가 활용에 부응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최선의 역할을 다하겠다고"고 했다. 

가평=엄건섭 기자 gsu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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