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상희(부천병)국회의원은 지난 7일 지역주민들을 상대로 ‘더 큰 정치 더 나은 소사’를 주제로 4년간 국회 활동 의정보고회를 개최했다.

김상희 의원은 21대 국회에서 윤석열 정부의 굴욕적인 외교 행태와 지속적인 외교 참사를 지적하고, 대한민국 영토인 독도를 지키기 위한 ‘독도수호법’을 대표발의해 주목을 받았다.

더욱이 제21대 전반기 국회부의장으로 73년 헌정 사상 최초의 여성 국회부의장인 김 의원은 국회 유리천장을 깨고 여성과 남성이 함께하는 정치, 성평등 사회로 나아가는 모습을 보여 주는 상징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김 의원은 의정보고회에서▶소사의 교육 ▶소사의 교통(철도, 도로, 주차장) ▶소사의 문화 ▶소사의 여가와 건강 ▶삼양홀딩스 ▶경인선 지하화 ▶원도심 정비를 위한 도촉법 개정 등 대표 성과와 진행 상황을 주민들에게 상세히 보고했다. 특히 인천 청학에서 출발해 부천 옥길·범박을 지나 목동으로 가는 노선인 ‘제2경인선과 신구로선 통합 노선’ 사업 추진 경과를 발표해 주목을 받았다.

김 의원은 "정치가 바뀌지 않으면 대한민국이 바뀌지 않는다는 절박함 속에 정치를 처음 시작했지만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며 "중진 의원으로서 정치를 제대로 바꾸고 대한민국 정치를 정상화시키는 게 저의 남은 임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송내에서 옥길까지 소사가 정말 많이 발전했음을 실감했고, 소사의 새로운 미래를 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국민만 바라보며 ‘더 큰 정치 더 나은 소사’를 위해 발로 뛰는 소사댁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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