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일영 국회의원(민주·연수을)이 연수구 송도국제도시를 국제교통도시로 만들겠다며 총선 출마 의지를 전했다.

정일영 의원은 8일 인천시청에서 "송도는 위상만큼이나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고, 그동안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를 살려 주민들과 합심해 해결해 나가야 한다"고 출마 배경을 설명했다.

정 의원은 "그동안 송도 세브란스병원 착공과 GTX-B 노선, 과밀학급 해소 패키지 법안 발의, 송도 K바이오 랩허브 지정 같은 성과를 이뤄냈다"며 "주요 핵심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 중이라 앞으로 잘 마무리 짓겠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공약으로 ▶GTX-B 노선 조기 개통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M버스와 광역교통망 확충 ▶인천1호선 송도 조기 연장과 인천 시내버스 노선 조정과 증차를 내걸었다.

또 ▶7개 신설 학교 조기 개교 ▶안전한 통학로 조성 ▶워터프런트 사업 조기 완공과 수변공간 공원 조성 같은 공약을 내세웠다.

그는 "현역이지만 지역구 경쟁이 굉장히 치열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누구보다 열심히 뛰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선거 당일까지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윤은혜 기자 ye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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