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 협력사업을 통해 2024학년도 중·고 신입생에게 교복·체육복·생활복 구입 비용을 40만 원까지 확대 지원한다.

시는 지원 대상이 관내 중·고 46곳 신입생 1만여 명이 되리라 예상한다.

시는 지난해까지 교복 구입비 30만 원을 지원하고, 시 자체 사업으로 체육복 구입비 7만 원을 추가 지원했다. 올해부터는 도와 도교육청 협력사업으로 추진해 교복·체육복·생활복 구입 비용을 40만 원 이내로 지급한다.

이에 따라 기존 체육복 지원 대상에서 제외됐던 타 지역에 주소를 둔 관내 중·고 신입생도 올해부터 동일하게 체육복·생활복 구입 비용을 지원받게 됐다.

시는 보편적 무상교육을 위해 도와 협력, 관내 주민등록을 두고 대안교육기관 또는 다른 지역 중·고교 신입생에게도 지원을 확대했다. 관내 46개 교 중·고 신입생은 학교 주관 구매 절차에 따라 학교가 일괄 신청하며, 대안교육기관과 다른 지역 중·고 신입생은 부모·보호자·학생이 경기민원24로 온라인 신청하거나 거주지 관할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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