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응급의료센터 전담주치의.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은 보건복지부가 진행한 ‘2023년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고 8일 알렸다.

복지부는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정된 전국 권역응급의료센터, 지역응급의료센터, 지역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매년 평가 결과를 발표한다.

이번 평가는 2022년 7월부터 2023년 6월까지 총 412개 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시설, 인력, 장비 등 필수 영역과 안전성, 효과성, 환자 중심성, 적시성, 기능성, 공공성 등 7개 영역 44개 지표를 평가했다. 부천성모병원은 안전성, 환자중심성, 기능성, 공공성 영역에서 전국 1위 점수로 A등급을 받았다.

김희열 병원장은 "부천성모병원 응급의료센터는 연간 5만 명에 달하는 응급환자가 찾는 지역 거점 응급센터"라며 "앞으로도 급성 뇌졸중, 급성 심근경색, 중증외상 등 중증 응급질환으로 응급의료센터를 찾는 응급환자에게 최적의 응급치료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부천성모병원 응급의료센터는 국내 최초로 환자 옆에서 일대일로 집중 관리하는 ‘무빙 스테이션(Moving Station)’을 도입했다. 중증환자 집중치료구역, 경증환자 신속치료구역, 격리관찰구역으로 나눠 빠르고 안전하게 응급환자를 치료한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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