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신도시를 중심으로 젊은 세대 유입이 늘어 어린이·청소년의 문화예술 참여 요구가 증가하자 지난해 12월 인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 창단 계획을 세웠다.
합창단은 인천에 주소를 두고 인천 소재 학교에 재학 중인 초등학교 3~6학년 학생 50여 명으로 구성, 이달 말부터 단원을 공개모집한다. 특히 ‘글로벌 도시’ 위상에 맞게 외국인과 다문화가정 자녀에게도 문을 열 방침이다.
시는 창단에 앞서 시립소년소녀합창단만의 고유 브랜드를 구축하고자 명칭을 공모한다.
8일부터 14일까지 지역, 연령과 관계없이 누구나 1인당 1개 명칭만 시 홈페이지 시민참여 ‘공모전’에서 접수 가능하다.
접수한 명칭은 적합성과 상징성, 참신성, 대중성 4가지 항목을 기준으로 내부 심의를 거쳐 5건을 추린 뒤 22일부터 26일까지 온라인 시민투표를 거쳐 최종 선정한다.
수상작은 2월 1일 시 홈페이지에 공개한다. 대상 1건에는 20만 원 모바일 문화상품권, 최우수상 1건과 우수상 1건에는 각각 15만 원과 10만 원 모바일 문화상품권을 지급한다.
정성식 기자 js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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